한국은행은 당분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내다봤습니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오늘 오전 열린 '물가 상황 점검 회의'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중반까지 뚜렷한 둔화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식료품,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물가는 소비자물가보다 상승률 둔화 흐름이 더딜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앞서 통계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80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3.7% 올랐다고 밝혔으며, 물가 상승률이 3%대로 둔화한 것은 작년 2월 이후 14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경제
양소연
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당분간 둔화 흐름"
한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당분간 둔화 흐름"
입력 2023-05-02 13:48 |
수정 2023-05-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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