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은행채와 예금 등의 금리가 소폭 떨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 코픽스도 한 달 만에 다시 하락했습니다.
은행연합회는 오늘 "4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월 3.56%보다 0.12%p 낮은 3.44%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넉 달 만에 반등했지만,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됩니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시중 은행들은 내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오늘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