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와 역전세 여파로 올해 들어 임차인이 제때 돌려받지 못한 보증금 규모만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 HUG(허그)에 따르면 지난달 발생한 전세보증사고 금액은 2천857억 원으로, 올해 누적 금액은 1조 830억 원이었습니다.
보증사고는 전세 계약 종류 후 보증금을 받지 못하거나, 경매 등에서 배당을 받지 못하는 경우 등으로, 작년은 한해 전체 전세보증사고 금액이 1조 1천억원이었습니다.
HUG가 집주인을 대신해 세입자에게 갚아준 전세 보증금도 올해 들어 8천억원을 넘어섰습니다.
보증사고로 인한 전세보증금 대위변제액은 지난달 2천279억원으로, 올해 4개월 만에 8천14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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