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총재는 오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향후 물가 상승률 전망을 묻는 질의에 "물가 상승률이 잠시 2%를 보일 가능성은 있지만 연말까지는 3%대에 남아있을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한미 기준금리 격차가 역대 최대인 1.75%포인트로 벌어진 것에 대해서는 "환율에 주는 영향은 몇 달 전부터 반영이 됐고 미국에 투자하는 포트폴리오상 투자 성향을 바꾸는 데도 작용할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미국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거나 인하 신호를 주면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이 총재는 우리 경제 성장률 하향조정을 예고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난번에 1.6%로 전망했는데 소폭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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