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강서영

이 시각 고흥 우주발사전망대

이 시각 고흥 우주발사전망대
입력 2023-05-25 17:36 | 수정 2023-05-25 17:39
재생목록
    ◀ 앵커 ▶

    이번에는요 고흥 우주발사전망대로 가보겠습니다.

    누리호 3차 발사의 그 역사적인 순간을 직접 두 눈으로 지켜보려는 시민들이 많이 모여있는데요.

    사실 어제 먼 길 마다하고 찾아오셨던 많은 분들이 발사 시기가 하루 늦춰지면서 발길을 돌리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전망대 연결합니다.

    강서영 기자! 그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누리호 3차 발사 시간이 다가오면서 이곳 남열 우주발사전망대를 찾는 시민들도 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15km 떨어진 나로우주센터에서 잠시 뒤 누리호가 날아오를 예정인데요.

    시민들은 누리호가 발사될 방향을 바라보며 성공적인 발사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다소 짙었던 해무가 깨끗하게 걷힌 상태인데요.

    발사 이후에는 불꽃과 함께 수직으로 솟아오르는 누리호를 선명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 갑작스런 통신 결함으로 발사가 연기되면서 많은 시민들이 아쉽게 발걸음을 돌렸는데요.
    ˙
    오늘 오전 재발사가 확정되자 다시 많은 시민들이 발사 장면을 보기 위해 이곳으로 모여 돗자리와 파라솔을 펴고 앉아 역사적인 순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전망대마다 시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누리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응원하고 있는데요.

    누리호 3차 발사를 앞두고 고흥 지역은 지난 주말부터 들뜬 분위기입니다.

    지난 22일 고흥 녹동항에서는 누리호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드론쇼가 열렸고요.

    오늘은 이곳 우주발사전망대에 발사 장면을 자세히 볼 수 있도록 대형 스크린이 설치됐습니다.

    현재 누리호 발사를 앞두고 나로우주센터 주변 육상과 해상, 공중은 엄격히 통제되고 있습니다.

    발사대 주변 3km에 대해서는 사람과 차량의 통행이 금지됐고, 선박과 항공기 운항도 금지된 상태입니다.

    발사 이후 1시간이 지날 때까지 나로우주센터 인근 해변에선 낚시도 제한되고, 발사대 인근에서 드론을 날리거나 촬영하는 행위도 금지됩니다.

    지금까지 남열 우주발사전망대에서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