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득 상위 20%인 5분위 계층의 평균소비성향이 올해 1분기에 57.8%를 기록하며, 2020년 코로나 사태가 발생한 이후 1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평균소비성향은 가처분소득에서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으로 가계가 실질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자금 중 몇 %를 소비했는지 보는 지표입니다.
고소득층은 물가 영향을 제외한 실질소비지출 증가율에서도 12.4%를 기록하며, 전체가구 평균인 6.4%보다 2배 가까이 높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항목별로는 교통 분야 실질지출을 77.7% 늘렸는데, 특히 자동차 구입 지출이 184.1%, 항공기와 여객선이 포함된 기타운송 지출이 119.4%나 증가했습니다.
아울러 오락·문화 지출도 27.6% 늘렸고, 음식·숙박 지출 역시 10.7%를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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