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의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5월 수출액은 522억4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5월 반도체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나 감소해,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째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5월 수입액은 543억4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감소해 전체적으로 5월 무역수지는 21억달러 적자를 나타냈습니다.
월 무역수지는 지난해 3월 이후 15개월 연속 적자로, 1995년 1월부터 29개월 연속으로 무역적자가 난 이후로 27년 만에 가장 긴 연속 무역적자입니다.
다만 무역적자는 지난 1월 125억1천만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2월 52억7천만달러, 3월 46억2천만달러, 4월 27억2천만달러, 5월 21억달러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경제
배주환
수출 8개월 연속 감소‥15개월째 무역적자
수출 8개월 연속 감소‥15개월째 무역적자
입력 2023-06-01 09:50 |
수정 2023-06-01 09:50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