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번 주 전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10.6원 내린 리터당 1천599원으로 약 2개월 만에 1천600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 주보다 9.9원 하락한 1천673.3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8.6원 하락한 1천557.3원이었습니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 주유소가 1천608.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천569.6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경유 판매가격은 지난 주보다 17.7원 내린 1천421.3원을 기록하며 6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번주 국제 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증가와 중국 경제지표의 부진으로 인한 수요 감소 전망 등으로 하락했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지난주 국제 유가가 소폭 오르긴 했지만, 이번 주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며 "다음 주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