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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민자도로 21곳 중 19곳, 예상치 밑도는 통행료 수입

작년 민자도로 21곳 중 19곳, 예상치 밑도는 통행료 수입
입력 2023-06-04 09:25 | 수정 2023-06-0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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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민자도로 21곳 중 19곳, 예상치 밑도는 통행료 수입

    [국토교통부 제공]

    전국 21개 민자도로 가운데 19곳은 지난해 통행료 수입이 협약 당시 예상했던 금액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2년도 민자도로의 건설 및 유지·관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1개 민자도로의 협약 대비 통행료 실적은 평균 54.6%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도로의 협약상 예상 수입은 총 2조7천205억원이었으나, 실제로는 1조4천865억원만 걷혔습니다.

    통행료 실적이 가장 나쁜 노선은 2006년 개통한 대구-부산 고속도로로 협약상 예상 수입은 4천148억원이었지만, 실제 벌어들인 돈은 964억원으로 23.2%에 불과했습니다.

    2002년 개통한 천안-논산 고속도로는 지난해 예상 수입의 29.2%에 불과한 969억원만 징수됐습니다.

    이 밖에 옥산-오창 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등도 통행료 수입이 협약 당시 예상 수입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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