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박진준

외국인, 5월 한국 증권투자금 '역대 최대'‥15조 원어치 사들여

외국인, 5월 한국 증권투자금 '역대 최대'‥15조 원어치 사들여
입력 2023-06-12 14:00 | 수정 2023-06-12 14:00
재생목록
    외국인, 5월 한국 증권투자금 '역대 최대'‥15조 원어치 사들여

    [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금융시장에서 역대 최대인 15조원 규모의 주식과 채권을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5월 중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114조 3천억 달러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5월 말 기준 원/달러 환율을 적용하면 15조 1천699억 원 규모입니다.

    순유입은 한국 증권시장으로 들어온 자금이 빠져나간 자금보다 15조 원 이상 많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5월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순유입 규모는 지난해 연간 규모와 비교해도 2배가 넘는 수준으로 늘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공식 편제된 통계는 아니지만 관련 자료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0년 이후 사상 최대 규모 순유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 지속과 미국 부채 한도 협상 타결 등의 영향으로 순유입 규모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