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출시 예정인 '청년도약계좌'의 은행권 최고 금리가 6.0%로 확정됐습니다.
KB국민, 신한 등 5대 은행을 포함한 11개 은행은 오늘 오후 3시 은행연합회 소비자 포털에 은행별로 책정한 청년도약계좌 금리를 공시했습니다.
기본금리는 3.8∼4.5% 범위였고, 소득 조건에 따른 우대금리는 0.5%로 은행 간 차이가 없었습니다.
각 은행이 여러 조건을 달아 설정한 우대금리는 1.0∼1.7% 수준이었습니다.
기본금리에 더해 소득·은행별 우대금리를 최대한 받을 경우 기대할 수 있는 최고 금리는 11개 은행 모두 6.0%로 같았습니다.
청년도약계좌는 '젊은 세대에 목돈 마련의 기회를 주자'는 취지에서 도입되는 정책형 금융상품으로 5년간 매달 70만원 한도로 적금하면 지원금 등을 더해 5천만원가량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가입 자격은 개인소득 6천만원 이하이면서 동시에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인 19∼34세 청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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