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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 사재기 징후 아직 없어‥염전에서도 방사능물질 검출 안 돼"

"천일염 사재기 징후 아직 없어‥염전에서도 방사능물질 검출 안 돼"
입력 2023-06-15 11:48 | 수정 2023-06-15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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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일염 사재기 징후 아직 없어‥염전에서도 방사능물질 검출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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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은 오늘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브리핑에서 "현장을 확인한 결과 가공·유통업계 차원에서 발생하는 천일염 사재기 징후는 아직 없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신안군 7개 농·수협에서 판매하는 2021년, 2022년산 천일염에 대해서는 개인 구매가 많이 늘어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송 차관은 "현재까지 파악한 직거래 물량이 지난달에 비해서 2배에서 많게는 5배까지 증가했다"며 "가격도 일부 판매처에서 5월보다 20%가량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천일염 사재기 징후 아직 없어‥염전에서도 방사능물질 검출 안 돼"

    브리핑하는 송상근 해양수산부 차관

    그러면서 "개인 직거래 비중은 전체 거래량의 7에서 8% 수준"이라며 "개인 직거래 증가가 전체 천일염 수급과 산지 가격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송 차관은 "거래량과 가격이 그래도 오른다면 정부 수매 후 할인방출 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천일염 방사능 검사를 286회 실시했는데, 방사능물질이 검출되지 않았고, 올해 4월부터 매달 염전 10개소에서 방사능 검사를 하고 있는데, 이 역시 방사능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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