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은 오늘 발표한 '고령자의 특성과 의식 변화'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인구 가운데 75세 이상 인구 비중은 올해 7.7%에서 2070년 30.7%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는 일본 25.6%, 스페인 24.8%, 이탈리아 24.1%, 미국 16% 등 OECD 주요 회원국 가운데 가장 큰 비중입니다.
또,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2037년 31.9%, 2070년 46.4%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2021년 기준 76세 이상 고령자의 상대적 빈곤율은 51.4%로 10년 전과 비교해 3.9%포인트 낮아졌습니다.
상대적 빈곤율은 균등화 처분가능소득을 기준으로 중위소득 50% 이하에 속한 인구 비율을 의미합니다.
지난해 기준 75∼79세 고령자 중에서 근로를 희망하는 비중은 39.4%로 10년 전과 비교해 11.8%포인트가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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