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도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모두 하락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은 6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의 평균 판매 가격이 전주보다 6.6원 하락한 리터당 1천575.8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휘발유 가격은 8주 연속 내렸습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8.7원 내린 1천387.6원으로 집계돼, 9주 연속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5달러 오른 배럴당 77.0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미국의 주간 상업원유재고 감소, 유럽연합의 제11차 대러시아 제재안 합의 등 영향으로 가격이 오른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다음 주에도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은 하향 안정세를 보이겠지만, 그 다음 주부터는 특히 경유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경제
고재민
이번 주도 기름값 하락‥휘발유 6.6원·경유 5.9원 내려
이번 주도 기름값 하락‥휘발유 6.6원·경유 5.9원 내려
입력 2023-06-24 09:33 |
수정 2023-06-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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