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주택이 3개월 연속 감소세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계속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8천865호로 전월 대비 3.5% 감소했습니다.
미분양 물량은 지난 3월 감소세로 돌아선 뒤 3개월째 줄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1만799호로 전월보다 7.0%, 지방은 5만8천66호로 2.8% 각각 줄었습니다.
다만 서울 미분양은 4월 1천58호에서 지난달 1천144호로 8.1% 늘었습니다.
또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8천892호로 전월보다 2.0%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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