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신라면과 새우깡 등 일부 라면과 제과 가격이 낮아집니다.
농심은 오늘 신라면과 새우깡의 출고가를 인하해, 신라면 1봉지 가격은 소매점 기준 1천 원에서 950원으로, 새우깡은 1천500원에서 1천400원으로 낮아졌습니다.
삼양식품은 순차적으로 삼양라면, 짜짜로니, 맛있는라면 등 12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4.7% 내립니다.
오뚜기는 이날 스낵면, 참깨라면, 진짬뽕 등 라면류 15개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하합니다.
팔도도 이날부터 11개 라면 제품의 소비자 가격을 평균 5.1% 내립니다.
라면업계의 가격 인하는 정부의 권고에 따른 것입니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빠다코코낫, 롯샌, 제크 등 3개 제품의 가격을 100원씩 인하했고, 해태제과도 아이비 오리지널 가격을 10% 내렸습니다.
SPC는 식빵, 바게트 등 빵 30종의 가격을 평균 5% 인하했습니다.
다만 이번 가격 인하 대상에서 각 사의 대표 제품은 대다수 제외됐습니다.
농심의 경우 안성탕면, 짜파게티,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 오뚜기의 진라면, 팔도의 팔도비빔면 가격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경제
문다영
오늘부터 신라면 950원·새우깡 1천400원으로 인하
오늘부터 신라면 950원·새우깡 1천400원으로 인하
입력 2023-07-01 10:19 |
수정 2023-07-0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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