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6천억 원‥금융위기 이후 최저·시장 예상치는 상회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6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95.7% 감소한 수치이자 금융위기였던 2009년 1분기 이후 14년여 만에 최저 기록입니다.

다만 D램 출하량 증가와 재고 감소로 시장의 예상보다는 웃도는 실적을 내며 사실상 바닥을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매출은 60조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3% 줄었습니다.

오늘 부문별 세부 실적은 공개되지 않지만, 증권가는 반도체 부문에서 3조 원대 이상의 적자가 났을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