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감원은 국민카드에 KB금융지주가 공유하는 회계·재무 관련 경영 방침이 회계 기준에 부합되는지 자체 점검 절차를 마련해 시행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민카드는 미래 경기 전망을 고려한 기대신용 손실을 측정할 때 최소 2개 이상의 시나리오를 반영해야 하는데도, KB금융지주의 권장 사항을 자체적인 검토 없이 그대로 수용해, 한 가지 시나리오만 반영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국민카드는 경영기획그룹 내 자금부에서 자금 업무와 회계 업무를 동시에 수행해 내부 통제 활동이 효과적으로 수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받았습니다.
금감원은 자금 업무와 회계 업무를 별도 부서에서 수행하도록 업무를 분리해 내부 통제를 강화하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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