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연합뉴스]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과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은 이날 제5차 수정 요구안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노사는 지난 회의에서 제4차 수정안으로 각각 1만 1천140원, 9천740원을 제시했습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과 비교해 각각 15.8%, 1.2% 높은 수준입니다.
중재 역할을 하는 공익위원들은 노사가 최대한 격차를 좁혀 합의에 이르는 것이 최선이라는 입장입니다.
노사가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공익위원들이 제시하는 심의 촉진 구간 내 금액으로 표결할 가능성이 큽니다.
치열한 논의가 계속되면 자정을 넘어 차수가 변경된 뒤 최저임금 수준이 결정될 수도 있습니다.
금액 측면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1만 원을 돌파할지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인상률이 3.95% 이상이면 내년 최저임금은 1만 원을 넘어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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