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량이 감소하며 닭고기 가격이 상승하자 정부가 가격 안정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업계에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하림, 동우팜투테이블, 체리부로, 사조원 등 10개 업체와 `닭고기 수급조절협의회`를 열고 닭고기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사료업계와 협업해 사료 가격 조기 인하를 유도, 닭고기 공급사의 생산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업계에 여름철 성수기 삼계탕용 닭고기 출하량을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회의에 참석한 업체 관계자들은 육계 사육 관리를 철저히 하고, 부화장 가동률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생산 원가 상승, 병아리 공급 감소 등에 따라 올해 상반기 육계 공급량은 작년보다 4.3% 감소했습니다.
이달 상순 공급량은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최근 초복 등으로 닭고기 수요가 증가하며 닭고기 도매가격은 6월 ㎏당 3천954원에서 7월 11일 4천426원으로 11.9% 상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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