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앱서 90여 명 계정 해킹‥충전금 800만 원 부정결제

스타벅스 코리아 공지 [스타벅스 코리아 홈페이지 화면 캡처]

스타벅스 코리아 애플리케이션 이용자 90여 명의 계정이 해킹돼 충전금 약 800만 원이 부정 결제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불법 취득한 아이디, 패스워드를 무작위로 조합한 후 해외 IP를 통해 당사 앱에 부정 로그인한 시도가 있었고, 로그인에 성공한 계정의 충전금이 도용돼 결제됐다"며 "피해 계정의 충전금은 전액 보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벅스는 여러 사이트에서 같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관련 피해를 볼 수 있다고 우려하며,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주기적으로 변경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재발 방지를 위해 자사도 강화된 인증 방안을 추가로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