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연합뉴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오늘 정부서울청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일일브리핑에서 "지방자치단체 검사는 유통단계에서 안전성을 더 두텁게 확인하는 절차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차장은 "수입 수산물 검사 중심은 지자체가 아닌 식약처와 6개 지방 식약청"이라며 "주된 검사 절차는 유통 단계가 아닌 수입 단계에서 이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모든 일본산 수산물은 수입 단계에서 생산지 증명서 등 서류 검사를 거쳐 현장 직접 확인, 실험실의 방사능 물질 측정 단계를 마쳐야 비로소 유통 단계에 진입하게 된다"며 "수입 단계 방사능 검사만으로도 수산물 안전성은 충분히 확보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차장은 "이후 시장 유통 단계에서는 일부 지자체가 시민 우려를 더 확실하게 해소하기 위해 보충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 중"이라며 부산시 검사도 이러한 차원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정부는 또, 다음 주 중 천일염 400t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양수산부는 실제 판매 시점은 오는 19일쯤이지만 날씨에 따라 하루 이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며 정확한 판매 시점과 장소는 보도자료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