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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부산시 수산물 방사능 검사 표본 적다? 타당치 않은 지적"

정부 "부산시 수산물 방사능 검사 표본 적다? 타당치 않은 지적"
입력 2023-07-14 11:28 | 수정 2023-07-1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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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부산시 수산물 방사능 검사 표본 적다? 타당치 않은 지적"

    [자료사진: 연합뉴스]

    정부는 부산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비해 실시하는 수산물 방사능 검사의 표본이 적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타당하지 않은 지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오늘 정부서울청사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일일브리핑에서 "지방자치단체 검사는 유통단계에서 안전성을 더 두텁게 확인하는 절차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차장은 "수입 수산물 검사 중심은 지자체가 아닌 식약처와 6개 지방 식약청"이라며 "주된 검사 절차는 유통 단계가 아닌 수입 단계에서 이뤄진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모든 일본산 수산물은 수입 단계에서 생산지 증명서 등 서류 검사를 거쳐 현장 직접 확인, 실험실의 방사능 물질 측정 단계를 마쳐야 비로소 유통 단계에 진입하게 된다"며 "수입 단계 방사능 검사만으로도 수산물 안전성은 충분히 확보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차장은 "이후 시장 유통 단계에서는 일부 지자체가 시민 우려를 더 확실하게 해소하기 위해 보충적으로 방사능 검사를 실시 중"이라며 부산시 검사도 이러한 차원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정부는 또, 다음 주 중 천일염 400t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해양수산부는 실제 판매 시점은 오는 19일쯤이지만 날씨에 따라 하루 이틀 변동이 있을 수 있으며 정확한 판매 시점과 장소는 보도자료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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