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수산물 안전을 확인할 수 있도록 '국민신청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게시판을 통해 신청을 받아 수산물 100여 건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오늘 오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에서 "관심 있는 지역의 수산물에 대한 안전 현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을 운영하고 있다"며 "6월 말부터는 지역 설정을 시·군·구 단위로 더 세분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지난 4월 24일부터 총 350건의 신청이 있었고 이 중 118건을 선정해 현재까지 103건의 검사를 완료한 결과 모두 '적합'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해수부는 게시판에서 한 주간 검사가 많이 신청된 품목 10개를 선정하고,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이 직접 시료를 수거해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 뒤 결과는 게시판에 모두 공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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