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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물류운송 차질 현장 점검‥"산업 중단 안 돼"

원희룡 장관, 물류운송 차질 현장 점검‥"산업 중단 안 돼"
입력 2023-07-19 13:19 | 수정 2023-07-19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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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장관, 물류운송 차질 현장 점검‥"산업 중단 안 돼"

    사진제공:연합뉴스

    현재 일반선 열차 운행 중단으로 지난 15일부터 화물 수송이 전면 중단된 가운데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오늘 부산 부산진역철도 컨테이너 적치장, CY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습니다.

    대부분의 노선은 집중호우가 종료되면 운송을 재개할 것으로 보이지만, 영동선과 충북선은 선로복구에 장시간 소요될 것으로 보여 이 노선을 이용하는 화물에 대한 임시 수송 방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국토부는 현재 수송이 시급한 품목은 육로로 전환해 수송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주요 원자재들은 향후 정상 운행이 가능한 노선을 활용해 목적지까지 우회수송하는 방안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시멘트는 기존 충북선에서 중앙선·경북선·대구선·경부선으로 우회하고, 황산·아연괴 등은 영동선에서 중앙선·태백선으로 우회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원 장관은 "이번에 집중호우로 특히 소백산맥 일대에 영동선·충북선의 사면 비탈이 무너져 내리고 노반 일부가 유실돼 철도 운행이 끊겨 있다"면서 "짧게는 30일, 길게는 석달가량 복구가 걸릴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요 원자재인 아연, 황산, 시멘트 등은 다른 철도로 우회해서 긴급 수송 대책을 세워야해 점검을 위해 부산을 방문했다"면서 "우회하다 보면 경부선이나 중앙선에 많은 부담이 가는데 아무리 힘들고 그래도 산업이 멈춰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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