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의 한빛원전 2호기 발전이 오늘 오전 11시 56분쯤 자동으로 멈췄습니다.
한국전력과 연결된 송전선로가 과부하되지 않게 막아주는 장치를 시험하던 중 이상 신호가 발생하며 터빈이 정지됐고, 이에 따라 원자로 발전도 자동 중단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이번 원전 중단과 관련해 한빛원전과 원자력안전위원회 관계자는 "원자로는 현재 안정상태를 보이고 있고 방사선도 평상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정지 원인을 조사해 정상 가동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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