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세에서 79세에 해당하는 고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이 처음으로 60%를 넘었습니다.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 조사, 고령층 부가 조사'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고령층 인구는 1천548만명으로, 15세 이상 인구의 34%를 차지했습니다.
이들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0.2%로 1년 전보다 0.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고령층의 69%에 해당하는 1천60만명은 평균적으로 73세까지 계속 일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장래 근로를 희망하는 이유는 56%가 '생활비에 보탬'을 꼽아 가장 많았고, '일하는 즐거움'이라고 답한 고령층도 36%를 차지했습니다.
가장 오래 근무한 일자리를 그만둔 평균 연령은 49.4세로 집계됐으며, 주된 이유는 '사업부진·조업중단·휴폐업'이 30%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지난 1년간 연금을 수령한 고령층은 50.3%로 작년 동월보다 0.9%포인트 상승했으며, 월평균 연금 수령액은 75만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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