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4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부가 발표한 '6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천388호로, 전월보다 3.6% 줄어들었습니다.
미분양 주택은 올해 초 7만5천가구까지 늘어나 10여 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지만 3월부터는 4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다만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은 전월보다 5.7% 증가한 9,399호였습니다.
이는 2021년 4월 이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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