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승용차 수출액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40% 이상 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관세청이 발표한 승용차 교역 현황에 따르면 중고차를 제외한 2분기 승용차 수출액은 작년 2분기보다 46.4% 늘어난 166억 2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앞서 사상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던 1분기 154억 1천만 달러에 비해서도 7.9%가 증가한 수치입니다.
승용차 수출은 북미와 유럽연합 등의 수요가 회복되고 차량용 반도체 수급이 개선된데다, 친환경차 수요가 확대된데 힘입어 작년 1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증가세입니다.
2분기 수출 대수는 73만대로 1년 전보다 33.3% 늘었고, 수출 평균단가는 1대당 2만 2천841달러로 9.8% 상승했습니다.
승용차 수입은 작년 2분기보다 32.9% 증가한 45억 8천만 달러로 수출액과 마찬가지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은 "친환경 승용차의 수출과 수입이 모두 역대 최대 규모를 나타내며 전체 승용차 교역을 주도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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