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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발주 평가·심사서 손떼나‥외부기관 위탁 방안 검토

LH, 발주 평가·심사서 손떼나‥외부기관 위탁 방안 검토
입력 2023-08-06 11:10 | 수정 2023-08-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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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발주 평가·심사서 손떼나‥외부기관 위탁 방안 검토

    LH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LH가 아파트를 포함한 공사의 발주 관련 평가와 심사를 제3의 외부 기관에 맡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LH 고위 관계자는 전관 특혜 의혹이 제기되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발주 공사의 심사 등을 아예 외부에 맡기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현재 외부 인사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자체를 운영하지 않고, 관련 업무 자체를 별도의 기관에 넘기겠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전관 특혜 커넥션 차단을 위해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에 LH 퇴직자 명단을 제출하도록 하는 등 개선책을 발표했지만 어떤 식으로든 LH가 심사와 평가에 관여할 경우 관련 의혹을 완전히 해소하기 어렵다고 본 것입니다.

    LH는 과거 내외부 인사가 일정 비율로 참여한 심사위원단을 통해 공사 발주 평가와 심사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전관 특혜 논란이 계속되자 2021년 내부 인사를 심사에서 모두 배제하는 내용의 혁신안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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