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의 임정환 이사가 자진 사퇴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와 방문진에 따르면 임 이사는 최근 일신상의 사유로 방문진 이사직을 그만두겠다고 밝혔고 오늘 오전 방통위가 이를 수락했습니다.
현재 방문진의 총원은 9명으로, 여권 추천의 이사 3명, 야권 추천 6명이었는데 임 이사의 사퇴로 일시적으로 2대 6 구도가 됐습니다.
이와 별도로 방통위는 현재 야권 추천의 권태선 이사장과 김기중 이사에 대한 해임 절차를 강행하고 있습니다.
권 이사장의 경우 해임 처분 사전통지서가 송달돼 이르면 오는 14일쯤 청문이 열릴 예정이고, 14일 청문이 이뤄지면 16일 방통위 전체회의에서 해임안을 의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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