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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아파트 5곳 철근누락 확인하고도 '경미' 판단해 발표서 제외‥사장 사의 표시

LH, 아파트 5곳 철근누락 확인하고도 '경미' 판단해 발표서 제외‥사장 사의 표시
입력 2023-08-11 11:30 | 수정 2023-08-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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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H, 아파트 5곳 철근누락 확인하고도 '경미' 판단해 발표서 제외‥사장 사의 표시

    무량판 구조 적용 아파트 전수조사 관련 기자회견에서 사과 인사하는 이한준 LH 사장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하주차장에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공공 아파트 단지의 전수조사 결과 발표 시 '철근 누락' 아파트 단지 5곳을 '누락 정도가 경미하다'고 자체 판단해 발표에서 제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LH는 당초 전수조사를 실시한 91개 아파트 단지 중 15곳에서 문제가 있다고 발표했으나, 실제 철근 누락 등 문제가 있는 아파트 단지는 20곳인 셈입니다.

    LH는 또 전수조사에 포함되지 않은 무량판 아파트 1곳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이한준 LH 사장은 "전체 임원의 사직서를 받았으며 제 거취도 정부 뜻을 따르겠다"며 사의를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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