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자체적으로 감리한 아파트 단지 및 주택 공사현장 10곳 중 8곳의 감리 인원이 법정 기준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이 LH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부터 7월까지 LH가 자체 감리한 공사 현장 104곳 중 81.7%인 85곳은 배치된 인원이 법정 인력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습니다.
감리 인원이 미달된 공사 현장 중에는 수서역세권A3, 수원당수A3, 광주선운2A 등 LH가 지난 7월 말 발표한 철근 누락 단지 7곳이 포함됐습니다.
수서역세권A3은 2명이 부족한 7.20명만 투입됐고, 수원당수A3는 약 3명 부족한 4.94명, 광주선운A도 배치 기준은 8.9명이지만 5.26명 투입됐습니다.
장 의원은 "LH가 처음 전수조사에서 밝힌 15개 철근 누락 단지 중 입주가 완료된 5개 단지를 뺀 10개 단지 중 LH가 자체 감독하는 7개 단지 모두가 법정 감리 인원이 미달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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