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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임 사망사고' 성남 샤니공장, 사고 때 작동 경보음 안 울려"

"'끼임 사망사고' 성남 샤니공장, 사고 때 작동 경보음 안 울려"
입력 2023-08-16 15:14 | 수정 2023-08-1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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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끼임 사망사고' 성남 샤니공장, 사고 때 작동 경보음 안 울려"

    '끼임 사고' 샤니 공장 현장방문 [사진 제공:연합뉴스]

    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 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숨진 끼임 사고 당시 해당 기계에서 케이크 반죽 배합 볼 상승·하강 시 울려야 할 경보음이 울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은 오늘 경기 성남시 SPC 계열사인 샤니 제빵공장 사망사고 현장을 찾아 샤니와 고용노동부 측으로부터 사고 경위 등에 대해 보고 받고 이같은 당시 상황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현장 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정 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 민주당 이수진 의원 등 11명의 의원이 참석했습니다.
    "'끼임 사망사고' 성남 샤니공장, 사고 때 작동 경보음 안 울려"

    이강섭 샤니 대표이사 [사진 제공:연합뉴스]

    의원들은 사고를 일으킨 기계에 안전 센서가 설치돼 있고 경보음이 제대로 울렸다면 이번 같은 안타까운 사고를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수사 당국과 고용노동부에 철저한 수사와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이강섭 샤니 대표는 "사고 원인을 명확히 밝힐 수 있도록 고용노동부,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다"며 "사업장에서 다시는 불행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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