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다음 달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달보다 3단계 뛰어오른 11단계가 적용됩니다.
대한항공의 경우 9월 발권 국제선 항공권에 이동거리에 따라 추가로 붙는 유류할증료는 편도 기준 2만 800원에서 16만 3천 800원으로, 이달 적용된 1만 5천 600원에서 11만 4천 400원 수준에서 3~40% 올랐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편도 기준 2만 3천 300원에서 13만 4천 600원의 유류할증료를 적용하는데, 역시 7월에 적용된 1만 6천 900원에서 9만 6천 원 범주에 비해 인상됐습니다.
유류할증료는 2016년부터 적용된 국토교통부 거리비례제에 따라 항공사들이 내부적으로 세부 조정을 거쳐 책정합니다.
항공업계에서는 유가가 계속 오를 경우 올해 3분기 영업비용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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