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철근 누락이 발견된 임대주택 14개 단지의 입주민에게 최대 154만원의 이사비를 지원하는 등 보상 방안을 추진합니다.
국회 국토교통위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실이 LH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LH는 지난 16일 경영심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입주민 보상 방안을 의결했습니다.
우선 LH는 입주 여부와 상관없이 계약 해지 때 위약금을 면제하고 보증금을 납부한 입주 전 가구는 이자를 포함해 반환하기로 했습니다.
또 입주 가구가 계약을 중도 해지하면 전용면적에 따라 최대 154만원의 이사비를 지원하고, 국민임대주택 계약자가 중도 해지할 경우 감점하지 않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안전 등을 문제로 이주를 원하면 인근 공공임대주택 중 빈 곳을 활용해 대체 임대주택을 지원합니다.
이번 보상 방안은 조만간 이한준 LH 사장 결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경제
박철현
LH, '철근 누락' 임대단지 입주민에 이사비 최대 154만원 지원
LH, '철근 누락' 임대단지 입주민에 이사비 최대 154만원 지원
입력 2023-08-21 17:29 |
수정 2023-08-21 17:29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