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아니면 전세 안 살아‥서울 비아파트 60%는 월세](http://image.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3/08/23/R230823-1.jpg)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에서 7월까지 서울 아파트가 아닌 단독다가구 등의 전월세 거래량은 16만2천19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월세는 9만7천801건, 전세는 6만4천391건으로 월세 비중이 60.3%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아파트를 제외한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60%를 넘은 것은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1년 이래 처음입니다.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월세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관악구로 69.5%를 기록했고, 노원구가 69.3%, 종로구 66.7%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은 소폭 감소하는 분위깁니다.
작년 1월부터 7월까지 서울 아파트 월세 비중은 42.5%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41.5%로 지난 해보다 1%포인트 감소했습니다.
경제만랩은 "전세 사기로 전세의 안전성과 신뢰도가 낮아지면서 비아파트 시장에서는 월세 비중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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