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 이후 금리 상승과 미분양 증가로 사업환경이 악화하면서 2분기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BI·OK·웰컴·페퍼·한국투자저축은행 등 5개 저축은행의 2분기 경영공시를 취합한 결과 6월 말 기준으로 부동산 PF 연체율은 평균 3.96%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이상 올랐습니다.
특히 OK저축은행 부동산 PF 연체율은 지난해 2분기 3.65%에서 올해 8.35%로 4.7%p 상승해 5개 회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페퍼저축은행 부동산PF 연체율은 작년 2분기 0%에서 올해 2분기 4.35%로 뛰었고, 웰컴저축은행 부동산PF 연체율은 3.68%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p 넘게 치솟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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