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 가격이 10주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9월 둘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9.6원 오른 1천759.6원입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0.1원 오른 1천841.9원, 최저가 지역인 광주는 8.5원 오른 1천731.5원이었습니다.
경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4.7원 상승한 1천655.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리비아 석유 수출 터미널 일시 폐쇄, 미국의 추가 대러 제재 발표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국제 유가 등락은 보통 2주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제품 가격에 반영돼, 국내 제품 가격 상승폭이 가팔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