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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세수펑크에 외평기금 20조 '구원등판'‥지방 부담분 23조원

역대급 세수펑크에 외평기금 20조 '구원등판'‥지방 부담분 23조원
입력 2023-09-18 11:43 | 수정 2023-09-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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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대급 세수펑크에 외평기금 20조 '구원등판'‥지방 부담분 23조원

    기재부 사옥 전경-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제공]

    올해 국세 수입이 당초 예상보다 59조 1천억 원이나 부족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정부가 환율 방어 과정에서 생긴 외국환평형기금 여윳돈 등을 쓰기로 했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세수 부족분 59조 1천억 원 중 중앙정부가 메워야 할 세수는 지방교부세·교부금을 제외한 약 36조원입니다.

    이 중 약 20조원은 환율 관리를 위해 외국환평기금이 공공자금관리기금에서 빌려 간 돈을 미리 갚아 확보하기로 했고, 나머지는 예산 자연불용, 세계잉여금 등을 활용할 방침입니다.

    지방자치단체가 감당해야 할 세수 펑크는 전체 부족분의 38%인 23조원에 달하는데, 통합재정안정화기금과 지자체 세계잉여금 등 지방 예비 재원을 활용해 계획된 사업을 차질 없이 집행하겠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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