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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청약당첨자 2명 중 1명은 '30대 이하'

아파트 청약당첨자 2명 중 1명은 '30대 이하'
입력 2023-09-19 14:21 | 수정 2023-09-1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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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청약당첨자 2명 중 1명은 '30대 이하'

    [자료사진]

    올해도 30대 이하가 아파트 청약 당첨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인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의 연령별 청약 당첨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청약 당첨자 중 30대 이하 비율은 52.6%로 나타났습니다.

    30대 이하의 청약 당첨자 비율은 2020년 52.9%, 2021년 53.9%, 2022년 53.7% 등 2020년 이래 줄곧 절반을 넘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서울에서 30대 이하의 청약 당첨률이 크게 늘었는데,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30∼40%대였으나 올해는 56.1%로 집계됐습니다.

    부동산인포 측은 "분양가까지 계속 오르자 지금을 청약 적기로 판단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 같다"며 "전월세 불안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하면서 중장기적으로 자산 가치 상승까지 노리려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규제 완화도 젊은 세대의 청약 당첨률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정부의 규제 완화로 지난 4월 1일부터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곳에서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고 있습니다.

    분양권 전매제한도 완화돼 수도권 민간택지 아파트의 전매제한 기간은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하고 과밀억제권역은 1년, 성장권역은 6개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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