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상승 흐름 속에서,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은 11주 연속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한 주 전보다 리터 당 16.7원 오른 1천776.3원이었습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6원 가까이 오른 1천857.6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1천745.6원이었습니다.
경유 판매 가격도 한 주 전보다 21.5원 비싼 1천676.8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러시아의 석유제품 수출 금지,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영토분쟁 등 영향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9원 오른 배럴 당 94.4달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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