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경기 침체로 올해 문을 닫은 건설사 수가 2006년 이래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의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 들어 현재까지 집계된 종합건설업체의 폐업 신고건수는 405건으로, 지난 2006년 435건 이래 최대치였습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211건의 두 배 가까운 수치로, 하루 1.5개꼴로 건설사가 문을 닫는다는 의미입니다.
건설사 폐업 급증은 분양 감소가 주원인으로, 올 들어 9월까지 분양물량은 모두 13만 5천 가구로 25만 2천 가구였던 작년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입니다.
또 건설경기 선행지표인 건설 수주도 1월부터 7월까지 105조 5천억 원으로 작년보다 21.9%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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