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기차 보급이 급속도로 확대되면서 전기차 화재가 3년 만에 3배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국회 국토위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전기차 화재는 모두 34건이었습니다.
이는 이미 지난해 33건을 넘어선 수치로 전기차 화재는 2020년 12건, 2021년 15건에서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최근 3년여 간 전기차 화재의 절반 이상은 고전압 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 의원은 관련 검사가 전국 검사소 10곳 가운데 3곳에 그치는 등 정비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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