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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공윤선

농식품부, 우윳값 인상 업계에 협조 요청‥"소비자 부담 줄여야"

농식품부, 우윳값 인상 업계에 협조 요청‥"소비자 부담 줄여야"
입력 2023-10-04 14:53 | 수정 2023-10-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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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식품부, 우윳값 인상 업계에 협조 요청‥"소비자 부담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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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유 가격 인상 여파로 유제품 가격이 오르자, 정부가 유업계와 유통업계 등에 소비자 부담 완화에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늘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 소비자단체, 생산자단체, 유업계, 유통업계와 간담회를 열어 우유 가격 동향을 점검했습니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간담회에서 "국산 유제품이 소비자로부터 외면받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가격경쟁력을 갖출 필요가 있다"며 "지금과 같이 고물가로 어려운 상황에서는 할인행사, 묶음 판매 등으로 소비자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1일부터 흰우유와 유제품 등의 원료인 원유 가격이 오르자 서울우유협동조합, 매일유업, 남양유업 등 유업체는 제품 가격을 각각 인상한 바 있습니다.

    이에따라 흰우유 제품 가격은 대형마트에선 900㎖ 또는 1L 기준 3천원에 근접해졌고, 편의점에선 3천원을 넘게 됐습니다.

    정부는 저출산과 멸균유 수입 등의 영향으로 마시는 국산 우유 소비가 더 줄어들 것으로 보고 생산자, 유업계, 소비자단체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낙농산업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할 마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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