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9개 대형 사교육업체의 허위·과대 광고를 적발하고,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전원회의에 상정했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대외적으로 공개할 수 없는 수능 출제위원 경력을 상업적으로 이용하거나 과장했고, 대학 합격생 수를 부풀려 학원을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공정위는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사교육 이권 카르텔' 관련 언급 직후 교육부가 조사를 요청한 사교육 허위 과장광고, 끼워팔기 등 15개 사안에 대해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심사보고서는 부당 광고에 대한 것으로 끼워팔기 혐의 조사는 10월 중에 결론을 내릴 계획입니다.
경제
공윤선
대형학원 부당광고‥공정위, 9개 학원 제재 착수
대형학원 부당광고‥공정위, 9개 학원 제재 착수
입력 2023-10-04 18:14 |
수정 2023-10-0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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