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한은 부총재보는 9월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 오른 데 대해 "기저 효과가 일부 작용한 가운데 유가와 농산물 가격이 전월에 이어 오르면서 9월 전망 경로를 다소 웃도는 수준으로 높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에 대해서는 "상승률이 3%대 초중반 수준을 유지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소비자물가 상승 둔화를 예상하면서 "근원물가 상승률도 수요 측 압력 약화와 기저 효과 등으로 둔화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국제 유가 및 환율 추이, 국내외 경기 흐름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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