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지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체불 예방·청산 집중 지도기간을 운영해 1만7천923명의 체불임금 1천62억원을 청산했다고 밝혔습니다.
작년 추석 전 청산한 체불임금 513억원의 2배 이상입니다.
노동부는 체불청산기동반이 총 196차례 가동됐고, 그 결과 44억원의 체불임금이 현장에서 바로 청산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집중 지도기간에 임금체불 사업주 2명이 구속되기도 했는데, 집중 지도기간 체포영장 집행은 38건, 통신영장 집행은 39건으로 지난해 집중 지도기간보다 각각 52%, 144% 늘었습니다.
이와 함께 노동부는 이미 체불이 발생해 어려움을 겪는 노동자 1만3천601명의 생활 안정을 위해 총 739억원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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