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청약시장에서는 서울 지역의 경쟁률이 도드라지게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R114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청약 결과를 분석한 데 따르면 서울의 청약 1순위 평균 경쟁률은 66.3대 1로, 청약 시장이 과열됐던 2021년을 제외하면 2000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 평균 경쟁률은 9.8대 1에 그쳤습니다.
서울의 경쟁률이 유독 치열했던 것은 입주 물량 감소로 신축 아파트 희소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부동산 R114에 따르면 내년 서울 입주 물량은 총 8천576가구로, 올해 입주 예정 물량보다 2만 1천여 가구 적었습니다.
또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서울의 주택 인허가 실적과 착공 실적 역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7.6%와 69.3%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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