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이 어제(20일) 영풍제지 하한가로 인해 고객 위탁계좌에서 미수금 4천943억 원이 발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키움증권은 "반대매매를 통해 미수금을 회수할 예정으로 고객의 변제에 따라 최종 미수채권 금액은 감소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공시한 미수금은 모두 영풍제지 한 종목에서 나왔다"면서 "일반적인 거래는 아닌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올해 700%가 넘는 주가 상승률을 보인 영풍제지는 지난 18일 돌연 하한가로 급락했고, 금융당국은 "신속한 거래질서 정립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매매거래정지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면서 지난 19일부터 거래를 정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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