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이상 취업하지 않은 청년 중에 교육이나 직업훈련을 받지 않고 집에서 시간을 보낸 이른바 '니트족'이 8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최종 학교를 졸업했지만 3년 이상 취업을 하지 않는 청년은 지난 5월 기준 21만 8천 명으로, 주된 활동으로 '집 등에서 그냥 시간을 보냈다'를 꼽은 이가 이 가운데 36.87%인 8만명으로 집계됐습니다.
3년 이상 미취업 청년 가운데 니트족 비율은 코로나19 확산 전인 2020년 25.5%였지만 2021년 34.7%로 대폭 상승한 뒤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청년층 고용률은 5월 기준 2019년 43.6%에서 지난해 47.8%까지 높아진 뒤 올해 47.6%로 소폭 하락했습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같은 달 기준 2019년 48.4%에서 지난해 51.5%까지 올라간 뒤 올해 50.5%로 내려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